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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워/일기계정

가난의 공포가 찾아올 때 명상하기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명상을 하곤 한다. 하지만, 가끔씩 명상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 와이프가 걱정스럽게 말을 한다. "오빠.. 이상한 곳으로 빠지는 것 아냐?" 나한테 마치 어떠한 종교에 빠진 듯 걱정을 하곤 한다. 나느 여기서 굳이 변명 혹은 당신도 명상을 해봐 하는 식으로 말하진 않는다. 그러나 사실, 명상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상당히 현실적인 용도로 사용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시간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투자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은 스스로에게 공포를 주입한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꼭 공부가 필요하다. 좋은 주식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좋은 회사를 찾아도, 대략 30~40%에서 수익실현을 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수익실현은 이 순간이지만, 좋은 주식의 가치는 계속 오를 것이다. 그럼에도, 차익실현을 하는 것은 사실 손해보고 싶지 않은 마음의 발현이다. 

 

그래서, 여기에서 명상이 필요하다. 나는 돈을 잃을까 공포를 느끼고 있다. 스스로 느끼고 있는 감정을 인정해야 하며, 내가 벌 수 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다.라는 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때 마음속이 평온해지고, 좋은 주식이 성장하는 것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다. 

 

또한, 세상에 받을수만 있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갈릴리호 그리고 사해는 이럴떄 많이 인용되는 예시이다. 이스라엘에 있는 사해는 강은 받아들이지만, 어디로도 주지 않는 강이다. 밖에서 받기만 하고, 어디로 주지 않으니 아무것도 흐르지 않는다. 아무것도 흐르지 않기 때문에 생명이 살지 못한다. 물이 계속 흘러야 하듯, 돈도 흘러야 한다. 

 

2020년 비가 많이 오는 한 여름. 복잡한 법이 제정이 되서, 주거에 안정성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여유와 평정을 잃고 우리 가족이 불안해 할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했을 때, 속히 명상을 해서 다스려야 한다. 내가 두려움을 느끼면, 그 두려움은 우리 가족에게도 흘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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