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의 심리 Brag라는 영어 단어가 있다. '자랑하다' 혹은 '떠벌리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느낌처럼, 흔히 보이는 단어는 아니다.대학생 시절 우연하게 단어책에서 본 brag라는 일상에서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데, 그럼에도 신기하게도 머리속에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단어이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로 번역한다면, 허세에 가까운 단어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사람들은 왜 허세를 부리는 것일까. 누구나 내면에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자랑을 하고 싶다. 만약, 고급진 호텔 레스토랑이나 파인 다이닝에 갔다면, 이쁘게 찍어서 사진을 담아 인스타나 sns에 올릴 것이다. '내가 이렇게 좋은 곳고 맛있는 곳에 다녀갔었는데, 어때 ?'. 매일 같은 생활이라면 올리지 않겠지만, 어쩌다 오는 스페셜한 날은 기록하고 싶고, 공개하고 싶.. 더보기 이전 1 2 3 4 ··· 33 다음